예수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 또는 “여호와의 구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히브리어 이름 “여호수아”의 헬라식 명칭이다. “예수”라는 이름은 그 당시엔 매우 흔한 이름이었기 때문에,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정확히 밝혀야 할 칭호를 사용하기도 했다(요1:45). 비록 ‘예수”라는 이름이 당시 너무나 흔한 이름이었다 할지라도, 나사렛 예수만이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심으로써 그 이름의 충분한 의미를 실현하였다. ‘예수”라는 이름은 요셉과 마리아가 임의로 정한 것이 아니라. 세상 구주를 위해 이미 하나님의 주권으로 선택되어진 것이었으며, 그 의미는 세상을 구원하실 구세주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이었다. 이 이름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성품과 뜻을 기억케 하는 가장 적절한 것이었으며, 예수께서는 자기 이름의 뜻을 회상하면서 이 세상을 위한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기억할 수 이었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초대교회 성도들에게는 ‘예수의이름” 자체가 바로 그들이 전하는 복음이요, 신앙이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 자신을 대신한다. 따라서 ‘주의이름을 부르는 것'(행1:21)은 주님 자신을 부르늘 것을 의미했으며, 예수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은 예수를 믿는것’,’예수를 훼방하는 것’, ‘예수께 굴복하여 복종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빌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