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에 기록된 기름부음을 보면, 사람이나 심지어 물건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기 위하여 기름으로 붓는 것을 봅니다. 야곱이 형 에서에게서 쫓겨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가는 도중, 길에서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 삼아 잠을 잡니다. 거기서 그는 사닥다리가 하늘에 닿아, 천사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과 하나님께서 그 위에 서서 그 땅을 야곱과 그 자손에게 주겠다는 말씀을 꿈에 보고는, 돌베개로 기둥을 세우고 기름을 붓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창세기 28장). 이 말씀으로부터 시작해서 기름부음의 단어는 계속해서 나옵니다. 신약에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할 때에도 예수께서 나사렛에서 안식일에 이사야 선지자의 글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자에게 다시 보게함을 전파하며, 눌린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눅 4:16-19)을 읽으십시다. 왕, 제사장, 선지자에게 기름을 붓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 인류를 구원하시고, 하나님아버지 우편에 가시면서 예수님과 똑같은 분,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성령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는 우리들 안에 함께 계시면서, 우리는 택하신 족속, 왕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그의 소유가 된 백성으로, 우리에게 성령으로 기름부어 주십니다(벧전 2:9). 기름부으심을 위해 간절히 구하십시다. 하나님 자녀답게 정말 복된 삶을 사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교회와 나와 가족, 모든 분야에 성령님을 기름부으심을 간절히 구하십시다. 기름 부음이 올때에 모든 것이 쉬워집니다. 모든 멍에가 끊어집니다(사 10:27).  기름부음은 계속 더 구할수 있고, 더 부어질수 있습니다. 우리의 평생삶 가운데 기름 부음이 넘치도록 구하고 또 구하고 또 구하기를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