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되면서 성탄절이 오기까지를 대강절, Advent라고 말합니다.’Come/오다’, ‘도착’을 의미하는 라틴어 ‘ad(to)’와 ‘venttire(come)’의 합성어인 ‘Adventus’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이는 직접적으로 그리스도의 오심을 뜻하며, 한때 이 말은 성탄절에만 국한 되어 사용되기도 했지만, 오늘 날에는 주님의 탄생을 미리 기대하며 자신을 가다듬는 것을 그 본질로 하는, 성탄절 전 4 주일간을 포함한 절기를 지칭하는 말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강절의 또 다른 명칭으로는 주님의 오심을 기다린다는 뜻의 대림절, 강림절 등이 있습니다. 중대한 사건이나 기대되는 즐거운 일을 준비하며 몸가짐을 바르게 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하는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러므로 대강절은, 태초부터 종말까지 이어지는 역사 중에서 최대의 사건이었던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의 서막인 주 예수님의 탄생 기념일을 미리 준비하면서 자신을 가다듬는 절기인 것입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미 오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감사와 삶을 하나님앞에서 말씀과 성령으로 날마다 새롭게하며, 신부로서, 작은 그리스도로서 살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내 스스로 그렇게 살기는 쉽지 않습니다. 매일 하나님께 간구하기를 성령님의 신선한 기름부으심을 주셔서 마지막때에 거룩하고 성결한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서의 삶을 살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구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