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절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지 50일이 되는 날(그래서 오순절), 즉 부활하신 후 7번째 주일 오순절 날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예수님에게서 들은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는” 말씀 하신대로(사도행전 1:4) 예루살렘에 있는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예수님의 모친과 제자등 약 120명이(사도행전 1:12-14)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했을 때에 임하셨던 성령님의 지금까지의 역사를 기념하는 날 입니다. 우리 기독교, 우리 크리스챤들이 세계를 향하여 선교를 시작한 것이 바로 이때부터 입니다. 이 날을 “오순절”이라고도 부르는 것은 원래 구약의 칠칠칠 다음날로 부터 50일 째 되는 날이며, 7주간의 곡물 추수 기간이 끝난 다음날인 구약의 칠칠칠 또는 맥추절에 성령 강림이 이루어졌던 데서 유래한 이름입니다(레위기 23:15-17). 여기서 우리는 신약의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은 구약의 곡식 추수가 상징했던 회개한 영혼의 추수 곧 회개한 성도의 천국 구원과 구원받은 영혼의 풍요한 생활 및 영혼의 평안을 실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임마누엘(마태복음 1:23) 우리와 함께 계셨던 그리고, 지금은 부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는 분이시고(로마서 8:34) 성령님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며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시며, 말씀을 가르쳐 주시며,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주시는 것 만 아니고, 그런 권능을 주시는(두나미스=다이나미이트) 분이십니다 (사도행전 1:8). 성령님께서 모인 무리에게 급히 임하셨던 내용을 보면, “오순절이 되자 그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강한 바람이 세차게 부는 것 같은 소리가 나더니 그들이 앉아 있던 온 집안을 가득 채웠다. 그리고 혀처럼 생긴 불이 나타나더니 그것이 갈라져 각 사람 위에 와 닿았다. 그러자 그들은 모두 성령이 충만하여 성령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그들도 알지 못하는 외국어로 말하기 시작 하였다”(사도행전 2:1-4 공동번역)라고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성령 강림 주일에 과거에만 역사 하였던 삼위일체 중 한분이신 성령님이 아니고, 오는 바로 이날, 지금 이 시간에 성령님께서 우리 한마음침례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님들에게 불같이 임하셔서 권능을 주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