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남과 북의 이산가족 상봉이 금강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1차 상봉은 20-22일, 2차상봉은 24-26일 열리고 있습니다. 핏줄은 알아볼수 있는가 봅니다. …6.25때 헤어진 가족을 만나 사무친 그리움에 오열하는 모습들을 우리는 봅니다. 놀라운 것은 백년가약을 맺은지 6개월 무렵, 전쟁통에 실종된 남편을 그리며 살아온 남측의 할머니(85세)가 남편 할아버지(83세)를 만났다는 사실이죠…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1971년 8월12일 대한민국의 대한 적십자사가 한국전쟁이나 한반도 분단으로 남과 북으로 헤어진 이산 가족들의 실태를 확인하고, 서로 소식을 전하거나 상봉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 이산가족 찾기 운동을 계기로 시작되었고, 대한민국과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의 적십자가 간의 합의에 의해 1985년 9월 서울, 평양에서 최초로 이산가족 고향방문단과 예술공연 교환 행사가 이루어진것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중간에 북한이 조건을 내걸고 심통부릴땐 꼭 남북이산가족 상봉을 중지 시키고는 했었지요.  2014년 3월에 올랐던 기사였는데, 2000년 8월16일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이산가족 개별 상봉자리에서 한 할머니가 북한의 최고 수학자 조주경 박사를 만난 후에, 북한 당국의 비판을 받고 자살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당시 88세인 노모를 만난 조 박사가 어머니를 만나 눈물을 흘렸기에 그간 누구덕에 교수 박사되고, 세계적 수학자로 켰는데 모친이 뭘해줬는가 비판 당했다는 것이지요…  북한은 13년째 기독교 박해 순위 1위를 차지 합니다.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 목사님이 금년 1월 북한에 압류되어 이제까지 풀려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예중에 하나입니다. 1907년 평양 대부흥으로 평양은 동방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리웠었고, 50만명의 성도들이 있었으나, 6.25 전쟁으로 크리스챤들이 탈북하고, 북한에 남아있는 성도들은 처형당하고 감금되고 오지로 쫓겨났습니다. 현재 북한 내부 정보를 바탕으로 20-40만명 기독교인들로 추산되고 있고, 북한 지하교회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발각되면 처형이나 감금, 고문, 중노동에 들어가게 됩니다. 우리 크리스챤들이 현재 받는 고통은, 북한의 크리스챤들의 고통과 차원이 다릅니다…. 우리의 형제 북한의 지하교회 크리스챤들을 위해, 저들이 믿음으로 굳건히 서서 계속 부흥하기 위해, 탈북자들의 삶을위해, 평화남북 통일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