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주하는 자들 곧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요한계시롤 14:6절 말씀입니다. 우리 한국은 신구약 성경이 종류별로 번역되어 있어서, 책방에 가보면 큰글씨, 작은글씨, 주석있는거, 여러가지 색깔별로 골라서 구입할수 있습니다. 지난번 언젠가 제가 설교 전에 보여드렸던 비디오에서, 중국에서 가장 기본으로 된 까만색 비닐 성경에 빨간 색깔이 있는 새 성경을 비밀리에 받고, 울며, 냄새를 맡으며, 기도하던 성도들의 모습을 보신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한국은 웬 복이 그리도 많은지, 기독교 선교의 역사상 이례적으로 선교사가 입국하기 이전에 성서번역이 먼저 이루어졌고, 성서의 출판 반포와 함께 교회가 시작외었습니다. 올해 2015년은 우리 민족이 한글로 성경전서를 읽어온 지 어느덧 104년이 되는 해입니다. 1882년에 누가복음이 번역된 이후로 계속해서 낱권 성경들이 번역 출간 되었고, 1887년 중국 심양에서 최초로 신약전서가 출간 되었었습니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United Bible Societies)는 2014년 12월 말 기준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최소한 단편(쪽복음)이라고 번역된 언어의 수가 총 2,886개에 이르고, 성경전서가 3천만 부 이상 반포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United Bible Societies, UBS)에서 발표한 2014세계 성서 번역 현황보고서(Global Scripture Access Report 2014)에 따르면 전 세계 6,901개의 언어 중에 성경은, 2013년보다 51개의 언어로 더 번역되어 542개의 언어로 번역이 되었으며, 신약은 1,324개, 단편(책별)은 1,020개에 이릅니다. 그러나 아직도 13억명의 사람들이 사옹하는 6,359개의 언어는 성서 번역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거나, 신약전서 혹은 성서의 일부분만 번역되어 있습니다. 또한 언어가 꾸준히 변함에 따라 기존의 번역본 개정과 새로운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성서번역의 효율성을 높이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더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합니다. 현재 전 세계 성서공회들이 약 400개 이상의 성서 번역 사역을 진행하고 있고, 이 중에 세계성서공회연합회번역팀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100개의 성서 번역 완료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14년까지 100개의 언어 중 70개 언어의 번역을 마쳤고, 이 중   304개의 언어가 출판 되었으며 40개의 언어가 출판 준비 단계에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