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아프면, 학교에서 문제가 생기면, 일을 하다가도 다 놓고 학교로 집으로 뛰어가는게 부모입니다. 일이 잔뜩 밀려서 손님들한테 욕을 먹는다고 할찌라도, 부모에게 있어서 최우선은 자녀이니까요. 자녀가 그 먼곳에 대학교를 가게 되었을 때, 부모는 매일 피곤하게 살면서도, 졸면서라도 운전해서 대학에 데려다 주고 set up해주고, 또 졸면서 먼길을 집으로 돌아옵니다. 새벽에 일 나가려면 한두시간 자야되도 말이지요…. 그리고 그 바쁜 와중에도 매일 대학에 간 자녀를 생각합니다. ‘밥은 잘 해먹고 있나… 공부는 잘 하고있나… 교수들한테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갖나?…’등등 예수님 33년의 짧은 공생애셨지만, 그리고 그 사역은 쉼이 별로 없었습니다. 큰 광풍으로 물이 배에 들어와 가득한데, 그것도 모르고 배고품에서 깊은 잠을 잤다고(마가복음 4:35-41) 나옵니다. 그러나 예수님에게 있어 최우선은 하나님아버지를 만나는 것 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삶의 능력과 지혜와 힘이 하나님아버지께 있었기 때문입니다!